천안시, 구글 클라우드와 AI 스마트 행정 구현

입력 2025-04-21 14:27
박상돈 천안시장과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이 21일 시청에서 공동사업협력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21일 구글클라우드 코리아와 스마트도시 및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AI 기반 로봇 개발·배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 천안시의 스마트도시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AI 로봇 솔루션 개발업체 블루바이저는 체결식과 함께 진행된 스마트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사업실증(PoC) 킥오프에서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탑재된 첨단 서비스 로봇 ‘테미’를 시연했다.

테미는 시 행정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민관 협력을 확대해 AI와 스마트 기술이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작용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와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이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창출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블루바이저와 같은 혁신 기업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AI 기반 스마트도시 조성에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