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더몰 ‘로컬상품권 지원사업’ 선정…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강화

입력 2025-04-21 14:01
강원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관리, 운영하는 ‘2025년 로컬상품관 지원사업’ 수행 쇼핑몰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광역지자체 쇼핑몰 내 지역 특산품과 소상공인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원더몰은 도내 농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역 특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뷰티 상품 등을 판매한다.

도는 올해 110개 이상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로컬상품관 개설·운영, 온·오프라인 연계 지원, MD 구매상담회 개최 등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자체 몰 내 로컬상품관을 신설하고, 지역 특산품의 온라인 기획전, 할인쿠폰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 축제, 박람회와 연계한 지원을 강화해,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소상공인 제품의 노출과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민간 MD(상품기획자)와 연계한 구매상담회를 통해 대형 유통망 진출을 위한 기회를 확대한다.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이 대형 온라인 플랫폼, 오픈마켓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강원더몰에서 ‘로컬상품관’ 오픈 기념 기획전을 진행한다. 로컬상품관 입점에 선정된 강원더몰 100여개 기업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할인쿠폰 이벤트 등 판매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정호철 도 경제정책과장은 21일 “강원 지역의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보다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