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가정의 달 맞아 누비전 200억원 확대 발행

입력 2025-04-21 13:07
창원시청 전경

창원특례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다음달 1~2일까지 2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이번 누비전은 모바일형만 발행되며 개인당 할인 구매 한도는 20만원, 7%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출생연도에 따라 1960년 이전 출생자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우선 구매 가능하며, 1961년 이후 출생자는 2일 오전 9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1960년 이전 출생자 중 1일에 구매하지 못했을 경우 2일에도 구매 가능하다.

또 모바일 상품권은 누비전 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 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누비전’과 ‘기프티콘’을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 상품권 ‘누비콘’을 출시했다.

누비콘은 1인당 20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고 할인 혜택은 없지만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선물을 줄 수 있으며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해 이용 선택 폭을 크게 넓혔다.

조영완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5월 가정의 달로 가족 단위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누비전과 누비콘이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