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19일 경기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노조 창립 61주년을 기념하는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한마음 페스타는 노사 상생과 화합의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처음 여는 행사로 기존보다 규모를 1.5배 키우고,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 1300여명도 참석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진달래 동산 걷기,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을 즐겼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모두가 하나돼 힘을 모으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신뢰하고 협력한다면 통합 대한항공이 앞으로 나아갈 여정도 뜻깊고 행복한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