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수도권이 선봉장 될 것”

입력 2025-04-19 18:32 수정 2025-04-19 18:33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울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뒤 동료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서울·경기 발대식’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네트워크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시한 실용주의 경제 기조인 ‘먹사니즘’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수도권이 먹사니즘 전국조직의 선봉장이 되고자 한다”며 “서울·경기 수도권으로부터 이 전 대표의 민생철학 핵심인 먹사니즘을 국민의 삶 속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실행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하는 생활 속 네트워크 형성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먹사니즘은 이 전 의원이 어려운 민생과 국가경제 해결을 위해 최우선으로서 내건 민생철학이다.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국민의 기본적인 삶 보장과 행복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발대식에는 정책자문위원단도 참여했다. 입법정책 전문가로는 전현희, 서영교, 안호영, 김병욱, 김주영, 김승원, 안태준, 부승찬, 정진욱 국회의원이 자리했다. 인태연(자영업소상공인), 이광수(부동산경제), 박시동(금융경제), 안진걸(민생경제), 강주배(무대리 작가), 서해성(소설작가) 등도 분야별 전문가로 함께했다.

먹사니즘 서울 공동대표는 임성규(상임), 김태형, 김한나, 황인구가 맡는다. 경기 공동대표는 권세도(상임), 신복용, 조용덕, 진석범, 조일출 5명이다. 또 이종걸 전 민주당 의원이 상임고문을, 박성수 고문, 최충민 전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이 특별위원회 총괄단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진석범 중앙 상임대표는 “먹사니즘은 이 시대 최고의 화두인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조직”이라며 “늘 국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