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9일 “4.19 혁명을 비롯한 민주화 정신과 유산은 이어받되, 우리 사회 전반에 적체된 낡은 문화는 압도적 새로움으로 과감히 혁파할 때”라며 “다시 한 번 미래 세대가 주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1960년 4월 19일,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되어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에 쏟아져 나와 부당한 독재에 맞서 싸웠고 대한민국 역사의 큰 물줄기가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금개악 등으로 또다시 젊은 세대를 착취하겠다는 기득권의 못된 버릇이 다시 한 번 미래 세대를 들끓게 하고 있다”며 “변화를 거부하는 낡은 문화는 고름이 되어 결국 계엄이라는 시대착오적 기행으로 폭발했다. 이제는 젊은 세대가 정치 경제 문화 전반의 주축이 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바다에 두려움 없이 과감히 뛰어드는 퍼스트펭귄이 되어, 잃어버린 세대라 불리며 외면받는 미래세대에 가장 밝은 등불을 비추겠다”며 “개혁신당이 미래세대의 과감한 혁명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