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전 브랜드 TCL의 서브 브랜드 iFFALCON(아이팔콘)이 U85와 U65 스마트 TV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동시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성능 기능을 담은 U85부터 실속형 U65까지 다양한 기술과 사이즈 구성을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U85 시리즈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55·65·75·85인치의 대형 화면 구성을 제공하며, 98인치도 5월 출시예정이다.
특히 Mini LED 백라이트와 전 영역 빛 번짐 제어 기술, 최대 HDR 1000nits의 고휘도 지원 등 고사양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여기에 AiPQ Pro 프로세서, 144Hz 네이티브 주사율, 최대 DLG 288Hz 통해 고속 영상 처리 능력을 강화했으며, HDMI 2.1, 게임 엑셀러레이터 등의 사양은 콘솔 게이머들의 수요까지 충족시킨다.
Dolby Atmos와 DTS Virtual:X가 적용된 2.1채널 최대 50W 스피커는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슬림 유니바디 디자인은 대형 화면임에도 세련된 공간 연출이 가능하게 한다. 반면, U65 시리즈는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모델이다. 43·50·55·65·75인치까지 더 세분화된 크기 구성을 제공해 공간에 맞는 선택이 용이하다.
4K UHD 해상도, MEMC(동작 보정) 기술, 그리고 HDR10 콘텐츠 디코딩 기능이 탑재되어 일상적인 콘텐츠 시청에 적합하며, Dolby Audio로 기본적인 사운드 성능도 향상됐다. 또한 두 모델 모두 Google TV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음성 제어 및 Bluetooth 5.4 지원으로 연결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U65 시리즈는 쿠팡, 네이버 스토어,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식 출시됐으며, U85는 예약 판매를 통해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예약 구매자 대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아이팔콘 관계자는 “U85는 대형 화면과 고사양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 특히 영화나 게임 등 콘텐츠 몰입감을 중요시하는 MZ세대에게 적합하다”며 “U65는 공간 제약이 있거나 실속형 스마트 TV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TV는 단순한 가전제품을 넘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기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