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동 양육 고충 덜어준다…18일 부모콜센터 개소

입력 2025-04-18 15:10

경북 포항시는 18일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모콜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북구 장량동에 문을 연 부모콜센터는 부모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가정 내 아동 양육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동대학교 상담대학원과 협력해 아동 양육, 문제 행동 대체 방법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시 전문 상담 및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지원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시는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해 2월부터 다른 지역을 벤치마킹하고 3월에는 클라우드 장비와 시설 구축을 마친 후 전문 상담원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부모콜센터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부모의 양육 고충을 해결하고 아동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센터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 기법 습득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