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와 네이버웹툰의 최고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마루가 만났다.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와 웹툰 ‘마루는 강쥐’의 주인공 마루가 협업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마루는 강쥐'는 네이버웹툰에서 누적 조회수 2억7000만회 이상을 기록한 작품으로,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춘식이는 카카오프렌즈의 간판 캐릭터로 지난 2021년 공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18일부터 ‘마루는 강쥐 X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굿즈 14종을 출시한다. 인형·키링·차량용 방향제·랜덤 피규어·티셔츠 등에 춘식이와 마루가 만나는 스토리를 그대로 녹였다.
협업 굿즈는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웹툰프렌즈, 무신사, 29c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웹툰 속 장면을 재현한 다양한 포토존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는 고양이인 춘식이와 강아지인 마루의 귀여운 만나는 과정을 일주일 전부터 예고하며 캐릭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0일 카카오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벤트를 예고했고 14일에는 춘식이와 마루가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인스타툰을 공개했다. 두 캐릭터가 고구마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친구가 되는 스토리다.
카카오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두 IP의 만남으로, 춘식이와 마루의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며 “마루와 춘식이의 우정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와 함께 귀여움이 두 배가 된 굿즈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준식 기자 semip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