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3만원대 아시아 로밍 상품 출시

입력 2025-04-18 09:43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18일 한국인이 주로 방문하는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사용 가능한 ‘아시아 로밍패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3만9000원에 6GB 데이터를 제공하며 일본·베트남·대만·중국·홍콩·마카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아시아 로밍패스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한 고객은 항공기 2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국내 공항 내 식음료 이용 비용을 최대 2만 원까지 보상하는 서비스에 무료 가입이 가능하며 함께 여행하는 가족과 친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쉐어링 앱' 이용권 1만원 상당을 이용한다.

출시 기념 이벤트 역시 진행한다. 오는 5월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아시아 로밍패스 이용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1만명에게 현지 편의점 로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선물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월부터 전 세계 83개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데이터와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패스’도 운영하고 있다. 요금제는 제공 데이터 용량에 따라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등 4종이다.

윤준식 기자 semip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