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마케팅·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한 종합 플랫폼 기업 월드콜링이 재한 몽골인을 위한 대표 포털사이트 얼른더(Olnodo.com)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쌍방향 문화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도 공동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월드콜링은 몽골 현지에서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활동해 온 몽골 및 중앙아시아 분야 네이버 공식 인플루언서(@트래블러콜링)가 운영하는 기업이다. 여행 기획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 마케팅, 커뮤니티 운영 등 몽골 여행 전반에 관한 소통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콜링투어 브랜드를 통해 한국 여행객에게는 합리적 가격의 프라이빗 몽골 투어 상품을, 몽골 거주 한국인과 한국을 찾는 몽골인을 위한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이다.
얼른더는 한국 관련 소식과 생활 정보를 찾는 몽골인을 위한 뉴스, 생활 정보, 취업, 커뮤니티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대표 정보 플랫폼으로, 10만명 이상이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월드콜링 콜링투어 김민애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여행 상품 공급을 넘어 몽골과 한국 양국 간 문화적 이해와 정보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얼른더와의 신뢰 기반의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