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로 5월 컴백…예능에 노래까지 ‘열일’

입력 2025-04-17 16:10
서울 강남구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미디어에 상영되고 있는 방탄소년단 진의 영상.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진이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로 6개월 만에 팬들을 만나러 돌아온다. 지난해 6월 전역한 그는 전역 직후부터 예능 촬영에 돌입하고 솔로 앨범을 선보이는 등 꽉 찬 일정을 소화하며 멤버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진은 17일 팀의 공식 SNS에 미니 2집 ‘에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를 비롯해 ‘나싱 위드아웃 유어 러브’, ‘루저’, ‘로프 잇’ 등 총 7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 곡이다. 이번 앨범에서 진은 ‘나싱 위드아웃 유어 러브’, ‘루저’, ‘로프 잇’ 등 다수의 앨범 수록곡 가사를 직접 쓰며 작사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진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해피’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 앨범 ‘에코’를 다음 달 16일 내놓는다.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에 대한 그의 감상을 담백하게 풀어냈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한편 진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공개 중인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도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대환장 기안장’은 지난 8일 공개 이후 곧장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 6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