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복지부 “의대 모집인원 결정 원칙 바꾼 것 안타깝게 생각”

입력 2025-04-17 14:08 수정 2025-04-17 14:36
보건복지부 제공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 규모인 3058명으로 돌아가자 보건복지부가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했다.

복지부는 17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내년 의대 모집인원 브리핑 직후 기자단에 입장문을 배포하고 “의대 학사일정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여건을 감안한 조치라고 생각되나 3월 초 발표한 2026년 의대 모집인원 결정 원칙을 바꾸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가 의대 수업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주호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40개 의대 총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복지부 관계자는 배석하지 않았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