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7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시·군의회 의장단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시·군의회의 정책·예산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도와 대전이 힘을 모으면 인구 360만 지역내총생산 190조원으로 유럽 신흥 산업국가에 맞먹는 수준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며 “정부에서 이양받을 국세 3조원 이상과 행정조직의 슬림화로 절감될 인력·예산이 재투자돼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