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오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지역 관광업체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부산과학관은 오는 20일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주요 기업·기관 7곳과 함께 협력 이벤트 ‘오시리아 놀러와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국립부산과학관 ▲마티에 오시리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 ▲서프홀릭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푸디스트(이디야) 등 7곳이다.
이번 행사는 과학 문화 확산과 지역 상생을 목표로, 과학관 1층 중앙홀에서 단 하루 동안 열린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문화, 관광, 휴양, 식음료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공동 홍보 부스와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관람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100% 당첨 즉석 복권 이벤트’. 마티에 오시리아 숙박권, 빌라쥬 드 아난티 숙박권과 뷔페 이용권,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 이용권, 서핑 체험권, 스카이라인 루지 이용권, 이디야 음료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기업별 체험 부스도 풍성하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아난티 치즈 베이글’ 시식회를 열고, 앱 가입 고객에게 곰 인형 열쇠고리를 증정한다.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은 특별 할인권과 경품 뽑기 이벤트, 마티에와 서프홀릭은 잔망 루피 캐릭터와 서프보드를 활용한 포토 존, 4컷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기관과 기업 간 협업으로 과학 기반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학의 날을 맞아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