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토르 제44번 및 제155번 고등학교에서 온 방문단을 본교에 초청해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학생 28명과 인솔 교사 2명, 교장 1명, 온해피NGO 관계자 3명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환영 행사에는 육동인 총장을 비롯해 배인식 온해피NGO 대표, 박경옥 국제교류원장이 참석해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육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인여자대학교는 몽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몽골 학생들이 본교에서 안정적으로 학업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방문단은 항공서비스학과, 호텔관광학과, 뷰티융합계열 등의 실습실과 강의 공간을 둘러보며 본교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유학생 설명회에서는 경인여대의 입학 절차와 장학제도, 전공별 커리큘럼 등 유학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
행사 후에는 교내 식당에서 불고기와 떡볶이 등 한국의 대표 음식을 함께 맛보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몽골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향후 국제교류 확대와 유학생 유치 활성화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