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곳곳에서 땅꺼짐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세종시가 지하굴착공사장을 대상으로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점검대상지는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받은 지역 건설현장 가운데 지하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국립박물관단지, 행복도시 3생활권 광장주차장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지난해 4월, 행복도시 3생활권 광장주차장은 지난 2022년 8월 각각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하안전 전문가와 합동으로 공사 현장 굴착 방식, 땅꺼짐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굴착공사장 인근에서 땅꺼짐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사장과 주변지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