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夜) 놀자!!’…강원도 골프장 야간 개장 줄이어

입력 2025-04-16 11:16
야간 라운드 영업을 하고 있는 강원도 횡성 벨라45CC. XGOLF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서울, 경기권에 이어 강원도의 골프장에서도 야간 라운드를 개장이 늘고 있다.


야간 라운드는 낮보다 저렴한 그린피와 시원한 기후로 인해 많은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직장인들에게는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지다. 강원도 야간 라운드 운영 골프장은 벨라45CC, 센추리21CC, 파인리즈CC, 벨라스톤CC 등이다.

그 중 현재 상영 중인 하정우 주연의 영화 ‘LOBBY’의 주요 촬영지인 벨라45CC는 오는 30일까지 야간 라운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4인 내장시 1인 그린피 무료, 라운드 전 식사 이용시 커피 제공 등이다. 그린피는 9만원부터다.

센추리21은 지난 3월 28일부터 45홀 전 코스 야간 라운드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노캐디, 하우스캐디, 가이드 캐디 중 원하는 스타일의 캐디 선택이 가능하다. 최근 클럽 내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로 구성된 ‘센추리푸드’도 주목받고 있다. 그린피는 7만 원부터다.

강원도 골프장의 야간 라운드는 낮보다 여유롭고, 밤보다 더 특별한 골프 경험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골프장 운영 시간과 예약 가능 여부는 변동될 수 있다. 따라서 방문 전 해당 골프장에 직접 문의하거나 엑스골프(XGOLF)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도 확인가능하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