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서울, 경기권에 이어 강원도의 골프장에서도 야간 라운드를 개장이 늘고 있다.
야간 라운드는 낮보다 저렴한 그린피와 시원한 기후로 인해 많은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직장인들에게는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지다. 강원도 야간 라운드 운영 골프장은 벨라45CC, 센추리21CC, 파인리즈CC, 벨라스톤CC 등이다.
그 중 현재 상영 중인 하정우 주연의 영화 ‘LOBBY’의 주요 촬영지인 벨라45CC는 오는 30일까지 야간 라운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4인 내장시 1인 그린피 무료, 라운드 전 식사 이용시 커피 제공 등이다. 그린피는 9만원부터다.
센추리21은 지난 3월 28일부터 45홀 전 코스 야간 라운드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노캐디, 하우스캐디, 가이드 캐디 중 원하는 스타일의 캐디 선택이 가능하다. 최근 클럽 내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로 구성된 ‘센추리푸드’도 주목받고 있다. 그린피는 7만 원부터다.
강원도 골프장의 야간 라운드는 낮보다 여유롭고, 밤보다 더 특별한 골프 경험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골프장 운영 시간과 예약 가능 여부는 변동될 수 있다. 따라서 방문 전 해당 골프장에 직접 문의하거나 엑스골프(XGOLF)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도 확인가능하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