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부산연구원, ‘글로컬대학30’ 협력 위해 맞손

입력 2025-04-16 11:03 수정 2025-04-16 11:04
배상훈 부경대 총장(오른쪽)과 신현석 부산연구원 원장이 15일 부경대 대학본부에서 ‘글로컬대학30’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부산연구원(원장 신현석)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한 학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부경대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지역 대표 국립대학과 정책연구 기관으로서 연구·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경대는 올해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부산 전략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급 인력 육성과 글로벌 첨단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 및 사회 수요 기반의 맞춤형 연구개발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글로컬대학30 연계 연구·정책 개발 △부산시 전반에 대한 발전 전략 수립 및 정책 협력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연구 인력 교류 △지역 문제 해결형 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또 공동 학술대회, 포럼, 워크숍 개최와 학술·정책연구를 위한 데이터 공유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