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와 동서대학교는 최근 ‘글로컬 연합대학 자체평가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한 데 이어 제1차 위원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0일 부산시티호텔 콘퍼런스홀에서 열렸으며, 동아대와 동서대를 비롯해 부산시,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부산정보기술협회,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대학은 지난해 ‘통합 산단 기반의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 구상으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학·지자체·산업계가 1대 1로 참여하는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거버넌스 운영과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한 성과 분석 및 환류 체계 마련에 나선다.
위원회는 황기식 동아대 기획처장을 위원장으로, 송정숙 부산시 지산학협력과장, 김영숙 영상콘텐츠산업과장,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최윤화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장, 박충식 부산정보기술협회장,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1차 연도 추진 과제에 대한 성과 평가와 함께 차기 연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황기식 위원장은 “지역 각계의 의견을 모아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이 지자체와 산업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