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에너지 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3~25일까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자리 잡은 전시회는 26개국에서 300개 기업이 참여해 1100여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대거 참가해 태양광, 수소,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세계 10위권에 드는 태양광 셀모듈(8개사), 인버터 기업(6개사)이 참가해 고효율 셀, 인공지능(AI) 기반 진단기술, 스마트 에너지 운영 기술 등을 소개한다.
태양전지 및 태양전지패널 분야에서는 한화큐셀, 트리나 솔라(Trina Solar), 진코 솔라(Jinko Solar), JA솔라(JA Solar), 캐나디안 솔라(Canadian Solar), 롱지 솔라(LONGi Solar), 라이젠 에너지(Risen Energy), 티더블유 솔라(TW Solar) 등이 참가한다.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는 화웨이(Huawei), 솔리스(SOLIS), 굿위(GoodWe), 케이스타(Kstar), 그로와트(Growatt) 등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 유일 수소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동시 개최해 차세대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와 관련 산업을 여러 방면에서 살필 예정이다.
엑스코 김규식 사업부사장은 “올해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와 정책홍보를 넘어 탄소중립, 공급망 대응, AI활용 솔루션 등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보·교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