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해상서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 추락해 숨져

입력 2025-04-16 09:13

전남 신안군 홍도 해상에서 조업 중인 9.77t급 선박에서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추락해 숨졌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35분쯤 신안군 홍도 서쪽 14.8㎞ 해상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A씨(20대)가 조업 도중 해상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수색을 벌여 2시간 만에 숨진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동료 선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