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대학가요제’ 최종예선 진출 20팀 확정

입력 2025-04-15 15:13

‘한강 대학가요제’ 최종예선에 진출할 20개 팀이 확정됐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5 한강 대학가요제’는 지난해 부활 이후 대학생 신인 뮤지션들의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 1차 예선에는 전국에서 141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팀은 오는 26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최종예선에 출전해 본선 진출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이날 무대는 가수 하림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진행된다.

최종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5월 24일 오후 7시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총 4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데뷔 앨범 발매, 오는 8월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공연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예선과 최종예선이 열리는 여의도 물빛무대는 올해 리모델링을 통해 한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 명소로 거듭났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