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 속의 섬 마을’ 경북 예천군 회룡포마을 일원이 대단지 꽃밭으로 조성된다.
예천군은 회룡포마을 일원에 유채꽃, 청보리, 튤립, 꽃잔디 등 다양한 봄꽃단지를 조성해 회룡포를 찾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조성되는 봄꽃단지는 유채꽃밭 2.7㏊, 청보리밭 2㏊, 꽃잔디 800㎡ 규모다.
군은 추후 회룡포 정원화 사업을 통해 튤립과 수선화를 식재하고 계절별 구간별로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주말인 19일과 20일에는 모래사장을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미로공원 보물찾기, 포토존 투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도 준비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봄꽃이 만연한 회룡포에서 인생샷 촬영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