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교통연수원 ‘똑타’ 활성화 협력

입력 2025-04-14 18:29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도교통연수원이 도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간담회를 열고 통합교통 서비스 ‘똑타’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 기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통해 똑타 이용률 확대를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똑타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검색·예약·결제할 수 있는 통합교통 서비스로, 똑버스, 공유자전거, 공유킥보드, 택시, 자율주행버스는 물론 대중교통 정보까지 연계해 도민들에게 새로운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택시는 민간 앱과 달리 호출 수수료가 무료로 운영되며, 최근 1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교통연수원은 운수종사자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도내 교통 환경 개선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매년 신규 및 보수 교육과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똑타 홍보를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내 영상 제작과 팸플릿 배포를 완료해 운수종사자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해 똑타 이용률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민경선 공사 사장은 “교통연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똑타를 널리 알리고 도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