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재활협회)와 현대홈쇼핑은 HI두드림투게더(이하 두드림투게더) 2025년 장학생으로 제주·군산 지역의 중·고등학생 4명을 선발했다.
재활협회와 현대홈쇼핑은 올해부터 교육격차·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제주도 등 도서·산간지역의 장학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인적투자를 계획하고, 지난 3월 장학생 모집과 선발을 거쳐 최종 제주도와 군산지역의 장애가정청소년 4명을 선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재활협회는 선발된 제주도 장학생 3명에게 14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두드림투게더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가정청소년에게 학업 및 특기적성을 위해 중학생은 매월 3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매월 40만원의 장학금, 교육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1대1 성장컨설팅, 사례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차를 맞아 도서산간 지역의 장애인가정청소년과 장애청소년을 장학생으로 모집했다.
전귀연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재활협회장은 “도서산간지역인 제주도는 교육 인프라와 기회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제주지역의 장애가정청소년에게 장학금 기회가 확대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재활협회는 제주 지역의 두드림투게더 장학생 모집과 신청지원을 담당했으며 앞으로 제주 지역 두드림투게더 장학생 사례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