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플로우’ 공공기관 확산…“공공 AI 혁신 선도”

입력 2025-04-14 17:06

마드라스체크㈜의 플로우는 ‘실시간 협업, AI 자동화, 강화된 보안’을 모두 갖춘 공공형 협업툴로 대형 공공기관과 지자체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실시간 협업, AI 자동화, 강화된 보안을 갖춰 한국관광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공공기관뿐 아니라 화성시문화재단, 부산시설공단과 같은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에서도 도입되며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로우는 클라우드형과 온프레미스형 두 가지 방식을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5500개 이상의 유료 클라우드 고객과 60건 이상의 온프레미스 구축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KT 등 대기업과 DB금융투자, 삼성생명 등 금융기관에서도 성공적으로 도입되는 등 기술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는 보수적인 공공기관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강력한 레퍼런스로 작용하고 있다.

플로우는 프로젝트 이슈 관리, 일정 공유, 메시지, 성과 목표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며, AI 기반 우선순위 자동 분석, 업무 흐름 추천, 결재 경로 최적화 등 지능형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본사와 국내외 지사를 포함한 47개 조직에서 플로우를 전사적으로 운영하며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했다.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플로우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들이 별도의 검토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엄격한 보안 요건과 클라우드 규정을 충족하며 공공조직의 디지털 전환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공공기관의 협업 방식도 이제는 더 이상 아날로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AI와 결합된 지능형 협업 환경을 통해 공공도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하며, 플로우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수준의 AI 기반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