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강원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자는 평창에 관심이 있고 이주를 고려 중인 만 18세 이상 도시민이다.
참가자들은 이달부터 3개월간 용평면 백옥포2리 황토구들마을에서 숙박 및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받는다.
참가자에게는 숙박비, 마을 정착 프로그램 체험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앞서 서면 및 면접 평가를 통해 6가구 8명을 선정했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14일 “농촌 이주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귀농 귀촌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