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개혁과제 흔들림 없다”

입력 2025-04-14 13:51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1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앞으로의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대구 개혁과제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현안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권한대행을 맡아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자영업자, 골목 상권, 취약계층 등이 어려움이 없도록 민생 안정에 힘쓰고 재난 컨트롤타워로서 시민 안전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의회,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 시민사회와의 소통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서울본부 기능을 강화해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7년 공직 생활 경험과 (중앙정부)네트워크를 활용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행은 지역 주요 사업의 지속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부 추경에도 주요 신산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협의하고 20개 과제 78조 규모의 대구시 핵심과제가 양당 대선 후보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