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지난 11일 시청자미디어재단과 ‘RISE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교육부 RISE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원도심 가치 재창조를 위한 협력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인천대의 연구 인프라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기술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맞춤형 인재 발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인천대는 인천의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앞서 인천대는 지난 2023년부터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긴밀히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시의 전략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관련 사업 제안과 논의를 진행해 RISE 사업 시행계획 수립에도 적극 협조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인천지역민이 다양한 미디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인천대학교와 함께 참여해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