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러너 대환영” 기아대책 내달 기부마라톤 연다

입력 2025-04-13 21:08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굿러너와 함께 다음 달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유수지체육공원에서 ‘2025 라이트업! 키즈레이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포스터).

이번 행사는 ‘한 걸음 달릴 때마다 희망이 자라난다’는 취지 아래 올해 처음 개최되는 기부 마라톤이다. 마라톤엔 유아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 전액은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비 지원에 사용된다. 참가자는 오는 23일까지 굿러너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450명을 모집한다.

현장에서는 키즈 요가, 매직 버블쇼, 경품 추첨 게임 등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여러분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결식아동의 식탁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희망의 발걸음이 될 수 있다”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키즈레이스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전 세대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