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영업시운전 ‘순항’

입력 2025-04-13 13:00
최정규(오른쪽)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영업시운전을 점검하고 있다. 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사업이 철도종합시험운행의 최종 단계인 영업시운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시운전은 영업운행과 동일한 조건으로 열차운행스케줄점검, 이례상황 대처능력 등 총 39개 항목을 정밀하게 점검한다. 공사는 이를 위한 근무인력 배치를 마무리했다.

검단연장선 개통으로 전체 노선이 6.825㎞ 연장되고 3개 역사가 새롭게 운영된다. 개통 후에는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인천 북부 주민의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영업시운전을 빈틈없이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사장은 취임 직후 3일간 각 사업소 현장점검에 이어 영업시운전 첫날인 12일 검단연장구간을 순회하며 차량운행상태, 승강장안전설비 동작상태, 신호실 등 주요설비점검, 영업서비스 준비사항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