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무신사 플레이어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KBO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오는 16일부터 5일간 무신사 플레이어와 함께 ‘KBO 팬 페스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KBO리그 40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 ‘슬라이딩 투 유어 라이프’와 2023년 ‘KBO 로드’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무신사 플레이어가 국내 프로 스포츠 단체와 협업하는 ‘고 팀 무신사’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성수 야구장’이다. KBO와 무신사 플레이어는 야구공을 모티브로 한 대형 돔 텐트와 함께 팝업스토어 내외부 공간을 KBO리그 10개 구단의 로고가 담긴 깃발과 포토존 등으로 장식해 실제 야구장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KBO리그 10개 구단의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구단별 인기 유니폼을 비롯해 한정 상품으로 제작된 구장과 연고지 그래픽의 ’볼 파크 에디션’ 티셔츠와 볼캡, 무신사와 협업한 구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