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안 쓸 수 없는, 마치 정체성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아래아한글’. 1980~90년대생 왱구라면 어릴 때 워드 자격증 준비하면서 이 프로그램 탓에 고생한 사람도 많을 거다. 업무 관행상 주로 아래아한글만 써야 하는 한국 공무원들에겐 애증 섞인 녀석이지만, 그래도 한글로 문서를 작성하는 데 이만한 것도 없다. 그런데 같은 한글을 쓰는 북한에선 어떤 도구를 활용해 문서를 만들고 있을까. 유튜브 댓글로 “북한 사람들은 문서 작성할 때 무슨 프로그램을 쓰는지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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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