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 산불현장서 주민 1명 불에 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5-04-10 17:45
대구 군위군 산불 진화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군위군 산불 현장에서 주민 1명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2분쯤 대구 군위군 의흥면 수북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헬기 2대와 진화 인력 등이 투입돼 불은 1시간여 만에 모두 진화됐다.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 중 소사자 1명을 발견해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사망자가 인근 주민 90대 A씨인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