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게임특별위원회 출범 후 첫 소통 행사를 연다.
민주당 게임특위는 오는 17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게임인 속풀이 토크쇼: 게임, 더불어썰풀자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게임특위는 지난달 7일 게임 정책 및 관련 공약 연구를 취지로 출범한 조직이다. 게임특위 관계자는 “이번 소통행사는 게임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속 시원히 털어놓자는 취지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향후 민주당 게임 정책을 짜는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 이번 행사 의견을 반영해 조기 대선 공약과 향후 게임 정책을 짠다는 계획이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강유정 게임특위 위원장과 조승래 부위원장은 “이번 소통행사는 게임이용자와 게임 창작자들의 관심있는 모든 이야기를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라면서 게임사-이용자 간의 신뢰 회복 등 게임 생태계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는 나눔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김정태 게임특위 부위원장(동양대 교수)은 “게임 생태계 구성원들의 불편부당함을 해소하고 게임 산업 전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게임인들의 중요 관심사인 게임 이용자 권익, 게임 산업 규제, 게임 사전 심의 등 여러 현안들에 대해 경청하는 소통행사”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게임 이용자를 비롯해 게임 전공 고교생·대학생, 전현직 게임 기업인, 인디게임 개발자, 게임 학계, 변호사 등이 참석 예정이다. 게임특위 공식 유튜브채널인 ‘더불어게임 TV’ 와 ‘조승래 TV’ 에서 생중계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