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CCC 손 잡았다, “태권도선교사 1000명 파송”

입력 2025-04-10 12:54
이경직 백석대 기획산학부총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박성민(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CCC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석대 제공

백석대(총장 장종현)가 9일 충남 천안의 대학 본부동 소회의실에서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와 태권도 전문인 선교사 1000명 파송을 목표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CCC는 1958년에 창립돼 캠퍼스복음화를 위해 힘써온 국내 최대 선교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백석대와 CCC는 매년 2월마다 진행되는 국제스포츠선교사훈련(TIA 레벨2) 진행에 협력하고, 태권도 선교를 통한 복음 전파에 앞장설 계획이다.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아 민족과 세계 복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석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태권도 선교 정보를 공유하고 스포츠선교사의 비전을 제시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