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 골프꿈나무 15기 신중혁(16)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출전 기회를 잡았다.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이 지난 7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익산-전주 코스(파72)에서 '최경주재단 골프꿈나무 SK텔레콤 오픈 출전 선수 선발전'을 개최했다. 신중혁은 골프 꿈나무 7명이 출전한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최경주(54·SK텔레콤)이 출전하는 SK텔레콤 오픈은 오는 5월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GC에서 열린다.
신중혁은 “한 명을 뽑는 선발전에서 꼭 1위를 하고 싶었다. 아마추어 무대와 프로의 무대는 다를 것이라 생각하고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재단과 SK에서 후원해주며 믿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선발전을 진행한 군산CC는 2011년부터 재단의 골프꿈나무 정기라운드를 지원하는 협력 골프장으로 꿈나무들의 성장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