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9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약 1000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 함양과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2025년 청렴콘서트’는 기존 강의식 교육을 넘어 팝페라 가수들의 공연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의 특강으로 구성돼 공직자들의 청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연고주의 관행 근절 방안을 중심으로 공직사회 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도 포함됐다.
콘서트는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오는 16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3회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5월 중 추가적인 청렴교육을 통해 파주시 전 직원이 교육을 이수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청렴콘서트를 통해 청렴이 얼마나 큰 가치인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렴을 실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파주시 행정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부패위험 직무’ 특화 교육 ▲청렴 리더 맞춤형 교육 ▲청렴방송 ‘청렴온 에어(ON AIR)’ ▲기관장 주재 청렴정책 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