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난 8일 부산시 감사위원회와 감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공단 본사에서 열렸으며, 신영일 공단 상임감사와 윤희연 부산시 감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기법·기술 교류 ▲감사 수행 시 전문 인력 지원 및 자문 제공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사례 공유 등에 협력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과 감사위원회는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 실무 담당자 중심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 내 청렴성과 투명성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 감사는 “이번 협약은 감사 분야의 전문성과 지식을 공유하고, 실무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렴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