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여자 골프 세계랭킹 43위…KLPGA투어 선수 중 최고

입력 2025-04-08 10:42
이예원.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21·메디힐)의 세계랭킹이 10계단 상승해 43위가 됐다.

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이예원은 지난주 53위에서 순위를 10계단 끌어 올렸다. 이로써 이예원은 47위에 자리한 황유민(21·롯데)을 제치고 KLPGA투어에서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가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T모바일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한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은
지난주 67위에서 40계단이 상승한 27위에 자리했다.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은 지난주 9위에서 10위로 내려왔다. T모바일 매치 플레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고진영(29·솔레어)는 10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이로써 세계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유해란 한 명이다.

여자골프 ‘톱3’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순이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3위도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 순으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