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공항산업 분야의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디지털 공항 관련 4대 분야인 스마트 공항, 친환경 공항, 웰니스 공항, 문화예술 공항에서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약 10개 사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평균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고, 맞춤형 멘토링,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9일부터 30일까지다. 접수 마감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류, 대면 평가를 거쳐 5월 중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이학재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