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경북 산불 이재민들 위해 1000만원 기부

입력 2025-04-08 09:55
디지스트 전경. 국민DB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은 8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산불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디지스트 교수, 연구원, 직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디지스트는 지역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기부에 동참했으며 모금된 성금은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와 긴급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건우 디지스트 총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디지스트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교육·연구기관으로서 향후 산불 예방과 진압과 관련된 기술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