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측 “당 선관위 일정 맞춰 경선 참여 검토”

입력 2025-04-07 15:56 수정 2025-04-07 16:01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7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조찬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 측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시청에서 개최된 정례브리핑에서 “당 선관위의 일정이 나오면, 출마 여부까지는 모르겠지만 그 일에 맞춰 경선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오 시장의 입장 표명이 있을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탄핵 선고는 지나갔고 메시지는 없지 않았냐. 그것으로 답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대선 경선을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