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美 경기침체 가능성 35%→45%… 1주일 만에 또 올려

입력 2025-04-07 13:23
7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닛케이지수 전광판. AFP연합뉴스

골드만삭스가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45%로 상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이후 금용 조건이 급격히 긴축되고 정책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12개월 동안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기존 예상치인 35%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20%에서 35%로 대폭 상향한 골드만삭스가 1주일여 만에 다시 10%포인트를 올린 것이다.

지난주 여러 투자 은행이 미국의 경기 침체 위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미국과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을 60%로 제시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