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는 경기 고양시 지역 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GY VC Pre-SCHOOL’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양시와 중부대가 협력해 마련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GY VC Pre-SCHOOL’은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의 진로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며, 관련 산업의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사진, 영상, 콘텐츠 제작, 연극영화,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뷰티패션비즈니스 등 다양한 전공을 기반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4주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이수증을 받게 되며, 교육 과정에서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오는 12월 개최될 예정인 ‘영상 페스티벌’에 출품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경험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백유미 중부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사업단장은 “이번 체험교육이 고양 지역 학생들에게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GY VC Pre-SCHOOL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