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파크골프경영과 학생들이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816만5000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6일 밝혔다.
학과 소속 16개 반이 모두 참여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파크골프군위반 학생들은 330만원을 모아 학우들의 고향인 경북 의성·영양·청송지역 이재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성금 중 143만원은 각 학반별로 직접 의성·영덕 지역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탁했으며 나머지 343만5000원은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교수)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의성·영양·청송지역에 기탁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