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산불 피해 성금 모아

입력 2025-04-06 14:29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학생들이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816만5000원의 성금을 모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파크골프경영과 학생들이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816만5000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6일 밝혔다.

학과 소속 16개 반이 모두 참여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파크골프군위반 학생들은 330만원을 모아 학우들의 고향인 경북 의성·영양·청송지역 이재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성금 중 143만원은 각 학반별로 직접 의성·영덕 지역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탁했으며 나머지 343만5000원은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교수)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의성·영양·청송지역에 기탁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