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를 살해한 혐의로 A(60대)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30분쯤 대전 중구에 있는 지인 B씨의 거주지에서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20분쯤 거주지 인근 식당에서 자진 신고한 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교도소 출소 후 자립을 도와주는 갱생보호 기관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전=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