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미스바 기도회’ 1200명과 함께 은혜의 자리

입력 2025-04-04 18:41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3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아트홀에서 ‘미스바기도회’를 개최했다.

‘미스바기도회’의 주강사는 미국의 저명한 부흥강사이자 애틀란타 사도교회(The Church of The Apostles)의 담임목사인 마이클 유세프(Michael Youssef)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유세프 목사는 잠언 18장 10절~12절 말씀을 본문으로 ‘비상계획이 있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그는 “요즘 전 세계가 두려움과 불안에 휩싸인 가운데 3차 세계대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세상이 아무리 불안하고 암울할지라도 우리는 견고한 성루이신 하나님 안에 거할 수 있기에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상의 돈, 명예, 권력은 결국 무너질 허상에 불과하다”며 “재물과 권력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 있지만, 하나님의 이름은 영원한 망대이며 우리가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유일한 피난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삶의 매 순간, 우리가 정말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유세프 목사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다. 그는 TV, 라디오, 온라인을 통해 28개 언어로 매주 1만 4000회 이상 복음을 전하고 있는 ‘리딩 더 웨이(Leading The Way)’ 사역을 설립했다. 또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사도교회(The Church of the Apostles)’를 개척해 오늘날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설교가 끝난 뒤 1200여명의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에 나섰다. 극동방송의 ‘미스바 기도회’는 매회 뜨거운 기도와 깊은 울림을 주는 설교, 은혜로운 찬양을 통해 성도들의 영적 삶을 돕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