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안락동 안락교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사도행전의 역사를 재현하라’를 주제로 전도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새생명 전도 축제’는 교인들이 가족과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고 교회 측은 밝혔다.
행사에는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조혜련 씨가 간증자로 나선다. 조 씨는 신앙을 갖기 전과 후의 삶의 변화, 개인적인 체험 등을 솔직하게 나눌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조혜련 씨의 간증이 신앙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세곤 담임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복음의 의미를 접하고 삶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락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 소속으로, 1968년 설립된 지역 교회다. 이번 행사는 예배와 간증 외에도 참석자를 위한 환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 이후에는 새 신자를 위한 신앙 교육도 이어질 예정이다.
윤일선 기자